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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굿윌헌팅>은 천재로 나오는 주인공의 아픈 과거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오늘은 영화의 주요 내용과 리뷰, 그리고 감상평을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굿윌헌팅> 줄거리

윌 헌팅은 법, 역사, 특히 수학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준다. 윌은 미국 최고의 대학인 MIT에서 청소 일을 하고 매일 그렇게 살고 있다.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전과자임에도 재판에서 자신을 변호하고 오래된 판례를 들어 판사에게 무죄를 호소한다. 책에서 우연히 읽은 내용을 몇 줄 인용하는 가식적인 하버드 학생 앞에서 책의 내용과 제목, 페이지 번호 등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지식 대결에서 묵사발을 만든다. 게다가 그는 MIT 최고의 교수진들이 증명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몇 분 만에 푸는 천재성을 지녔다. 그러나 윌에게도 상처를 받았던 과거가 있었다. 과거에 대한 기억은 미래에 장애물이 되었다. 어린 시절 가난한 가정에 대한 아픈 기억이 엄청난 재능을 썩게 하고 청소부로 변신시켰다. 그는 유치원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을 때렸고 실수로 경찰까지 때렸다. 이번에는 아무리 방어를 시도해도 경찰을 폭행한 죄가 정당화될 수 없어 체포될 뻔했다. 하지만 천재성을 알아본 MIT 람보 교수의 도움으로 매주 자신을 만나 어려운 수학 문제를 함께 증명하고 매주 정신과 상담 치료를 받는 조건으로 가석방된다. MIT의 교수들과 함께 문제를 증명하는 것은 윌에게 5분 이내에 식은 죽 먹기였다. 그런 일은 그에게 너무 재미가 없었다. 나는 그런 지루한 삶이 싫어서 공사장에서 벽돌을 나르고 학교에서 청소를 한다. 윌의 진짜 마음은, 사실,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었다. 모든 직업이 고귀하다고 말하는 윌. 벽돌 운반, 청소 등 세상의 모든 말은 고귀하지만 윌은 청소를 위해 왜 MIT에 와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에 휩싸인다. 정신과 상담의 멘토인 션 맥과이어에게. 윌은 모든 것이 식은 죽 먹기이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고 말하지만 겉으로는 똑똑하고 강한 척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능력을 표현하고 싶고 세상이 인정해 주길 바란다. 숀의 말대로 그의 뇌 구조는 천재였지만, 그는 내면의 상처를 받을까 봐 두려워 성장하지 못한 아이였다. 멘토 션 앞에서 윌은 결국 가장 깨기 어려운 자신을 깨고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사람을 치유하고 싶을 때는 그 사람에 대한 많은 정보와 걱정이 필요하지만, 그 대상에 성실하게 접근하는 것도 중요하다. 션은 다른 정신과 의사들과 질적으로 달랐다. 일상 속에서만 움직이려 했던 이들과 달리 진심으로 윌에게 다가갔고, 그 진심이 윌 헌팅에게 전해졌다.

리뷰

이 작품의 주인공은 태어날 때부터 어려움의 연속이었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정상적으로 성장하기가 정말 힘들 것 같다. 그런 식으로 그는 반항적인 청소년기를 보이고, 남에게 시비를 걸고 욕을 하는 등 삐뚤어진 일상을 살아간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서서히 인생을 바꾸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지만, 먼저 술집에서 마주친 하버드대생 실라가 먼저 그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을 표현하며 위로한다. 조건에 상관없이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는 것이 매우 아름다웠다. 또한,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인 처키 설리번은 그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으로 가도록 적극적으로 격려합니다. 그는 "같이 술을 마시고 수다를 떠는 것도 좋지만, 윌이 꿈을 위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떠나는 게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 말했고, 이 장면의 명대사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끝으로 자신을 진심으로 아끼고 미래를 위해 심리상담을 해주는 숀 맥과이어는 진정한 스승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그는 "네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이 문장을 반복하며 지금껏 받지 못했던 따뜻한 선물을 건네며 위로한다. 1997년에 만들어진 오래된 영화지만 이곳에 등장한 명대사와 명장면들이 시원하고 따뜻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이러한 장면에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에 더욱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전체적인 내용도 좋고 연출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배우들의 케미가 인상적이었고 그들이 보여준 대사와 행동 때문에 더욱 여운을 남긴 작품이었다.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조연 배우들도 눈에 띄었던 좋은 힐링 영화다.

감상평

많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고 생각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10대 시절 내내 들었던 앨리엇 스미스의 노래가 영화 OST로 쓰인 줄도 몰랐다. 오랜만에 앨리엇 스미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영화와 적절한 음악을 듣는 것이 더 즐거웠다. 이 영화는 말 그대로 명장면과 명대사로 가득하다. 끝없이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화에 영감을 받고 감동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누군가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나이인데, 영화를 보고 나니 젊음과 예상치 못한 능력을 낭비하고 있는 것 같다. 영감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영화를 적극 추천한다. 영화에서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쓴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좋은 줄은 몰랐다.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고 함께 배우가 되는 것을 꿈꿔왔다. 두 사람은 출연할 영화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지만 직접 대본을 작성해 영화사에 제안했다. 아직도 새파랗게 질린 두 청년이 쓴 것은 놀라운 깊이의 작품이다. 영화의 거의 모든 대사가 문학 작품 같다. 영화를 본 후에, 나는 움직이고 싶은 영감을 느낀다. 영감을 주는 존재에 대한 장면도 나오는데, 물론 살아있는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면 가장 좋지만 어렵다면 영화나 책에서 영감을 얻는 것도 좋다. 주인공 윌 헌팅이 천재로 그려지며 평범한 나와는 무관한 이야기라고 치부한다면 영화를 보기에는 너무 제한적일 것이다. 윌 헌팅의 천재성을 평범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본다면 그것은 내 삶에 강력한 영감이 된다.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나은 나의 능력은 반드시 양으로 측정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근면, 끈기, 친절, 잘 듣기, 열렬히 좋아하기 등도 능력이다. 이런 능력을 가지고 사는 것이 소명이라는 것을 영화에서 알 수 있다. 다소 건조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영화를 보고 강한 영감을 얻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