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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실화보다 더 감동적인 가족영화 <원더>를 보았습니다. 편견과 차별에 대한 교훈을 주는 이 영화의 줄거리, 리뷰, 감상평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원더> 줄거리
초등학교 5학년인 어기는 아파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집에서 엄마에게 수업을 들으며 자란 아이다. 똑똑하고, 재치 있고, 정말 멋진 아이다. 태어날 때 27번 수술을 통해 얼굴에 생긴 흉터 때문에 사람들의 눈에서 오는 두려움과 상처가 있다. 어머니 이사벨은 그녀가 다른 아이들처럼 학교에 다니고 수업을 듣도록 격려함으로써 학교에 가기로 결심한다. 조금 다른 모습 때문에 우울하고 속상한 그의 뒤에는 늘 그들이 있었다. 늘 훌륭한 조언을 해주고 응원해 주는 아버지 네이트, 늘 "넌 혼자가 아니야"라고 말하는 현명하고 따뜻한 어머니 이사벨, 누구보다 그를 사랑하는 착한 여동생 비아, 늘 친구였던 데이지가 밝고 똑똑하게 자라고 있었다. 어기의 상처를 항상 챙겨주고 응원해 주는 가족들, 중간에 시련도 있었지만 어기는 똑똑하고 자신감 있는 아이로 성장하고 있었다. 학교에 갔지만 처음에는 혼자 밥을 먹고 다가가는 친구가 없었던 어기, 심술궂은 '줄리안'까지 스타워즈 다스 시디어스 같다며 괴물로 계속 놀린다. 그를 전염병 환자처럼 대하고 계속해서 그를 다치게 하는 줄리안. 하지만 어기의 진가를 알아본 잭이 있어 어기의 학창 시절은 즐겁다. 과학 시간 시험에서 잭이 어기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면서 둘은 가까워진다. 그들 둘은 서로 의사소통이 잘 되었고, 함께 노는 것이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 거의 모든 관심과 걱정은 혼자 강하고 따뜻하게 자란 동생 비아에게 향했고, 때로는 엄마와 아빠의 관심과 사랑을 원할 정도로 외롭고 쓸쓸하게 자라났지만 가족을 위해 혼자 해결하려 한다. 누구보다 어기를 사랑하는 언니 비아는 친구 미란다와 문제가 있었지만 결국 오해는 풀렸다. 영화는 어기가 졸업식에서 상을 받고 온 가족이 행복으로 가는 것으로 끝난다.
영화 리뷰
정말 감동적인 영화를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제목은 '놀라움, 경이로움, 기적'이라는 뜻의 Wonder이다. 이 영화는 소설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저자는 R. J. 팔라시오이며, 제목은 '아름다운 아이'로 번역되어 국내에 출간되었다.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에서 소설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배우 제이콥 트렘블레이, 줄리아 로버츠, 오웬 윌슨, 이사벨 비도빅, 노아 주프, 브라이스 가이사르, 나드지 제터, 다니엘 로즈 러셀 등이 출연했다. 소설처럼, 영화는 여러 사람의 관점에서 묘사된다. 기본 골격은 어기로 시작하여 비아, 잭 윌, 미란다 등이 각기 다른 지점으로 등장한다. 주인공 어기는 선천적인 안면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소년이다. 그의 다른 외모 때문에, 그는 초등학교 때까지 엄마와 함께 홈스쿨링을 해야 했다. 하지만 평생 집에 있을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그는 가족과 상의한 후에 중학교에 입학한다. 어기의 도전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어기는 아이들의 세계를 더 두려워했다. 어른들은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아이들은 그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처음에 어기가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남의 시선이었다. 그는 외출할 때 항상 우주선 헬멧을 썼다. 하지만 학교 안에서는 헬멧을 쓸 수 없었다. 그래서 어기는 그의 헬멧을 벗고 의사소통을 시작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은 여전히 편견과 차별의 헬멧을 쓰고 있었다. 편견과 차별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공감능력이다. 공감은 타인의 감정과 의견, 타인의 상황과 상황을 함께 느끼는 능력이다. 그리고 공감은 지능과 같은 능력이다. 어떤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공감지수가 높지만, 공감은 후천적으로 향상되는 능력이다. 그리고 이러한 공감능력은 부모, 가정환경, 학교환경 등에 큰 영향을 받는다. 어기를 괴물이라 부르며 괴롭히는 줄리안이 그 예다. 줄리안은 가식적인 아이이다. 처음에 그는 자신이 그저 나쁜 아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부모님이 나타나셨을 때, 그는 그가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의 이야기가 이렇게 전개될 수 있었던 것은 어른들의 이야기가 아이들을 지탱해 주었기 때문이다. 어기가 이처럼 밝고 씩씩하게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랑과 정성으로 아름다운 가정을 꾸린 어머니 이자벨과 아버지 네이트가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이들을 보면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부모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브라운 선생님과 터쉬먼 선생님도 아름다운 학교를 짓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어기가 학교에 갈 수 있었던 것은 그런 사랑과 따뜻함을 줄 수 있는 선생님이 계셨기 때문이다. 어기의 기적은 어찌 보면 그런 기적 같은 환경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완벽한 가정, 훌륭한 선생님, 좋은 아이들, 이 세 박자의 환경 모두가 기적으로 여겨져야 하는 것이 안타깝다. 그래도 우리 사회는 아직 따뜻함이 많이 남아 있으니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
감상평
이 영화는 내가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힐링이 되는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정말 좋아했다. 왜냐하면 성장 이야기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인공뿐만 아니라 모든 등장인물들이 성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아픈 동생과 비아의 친구 미란다, 어기의 첫 친구 잭 때문에 일찍 성숙해진 비아는 캐릭터의 마음을 이해하고 성장을 응원하며 각자의 관점으로 전환했다. 처음에 그는 헬멧을 쓰겠다고 고집했지만, 학교에 적응한 후, 그는 헬멧을 벗었다. 핼러윈에 또 마스크를 쓰고 있다가 친구에게 상처를 받았다. 여기에 어기의 얼굴을 가리는 헬멧과 가면이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포인트라는 점이 좋았다. 결국 어기가 자신감과 맨 얼굴로 잘 사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이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해피엔딩이 좋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하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편하게 볼 수 있는 힐링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어기가 육체적으로 평범하지 않다는 결점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 주요 내용이지만, 어기를 둘러싼 인물들의 상처와 외로움도 함께 드러났다. 사실, 우리는 영화를 보든 이야기를 접하든 주요한 것에 집중한다. 가장 눈에 띄는 사실, 가장 자극적인 부분이 가장 눈에 띈다. 하지만 그 주요한 것들 주변에는 여러 사람들과 다양한 사건들과 성장들이 있을 것이다. 이 영화가 그 부분을 잘 담아냈기 때문에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를 완벽하게 재현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며 자란다. 그런 점에서 모든 등장인물들이 사랑스러웠던 영화이다.